미투1 [이슈] 진혜원 검사 "젠더감수성 침해! 빼애애~" 피해호소인 2차 가해 논란 현직 검사가 고 박원순 서울시장을 성추행 혐의로 고소한 여성에게 "여론재판이 아닌 민사소송을 하라"는 취지의 글을 올려 파문이 일고 있다. 지난 13일 진혜원(45·사법연수원 34기) 대구지검 부부장검사는 자신의 페이스북에 박 시장과 팔짱을 낀 사진을 올리면서 "자수한다. 몇 년 전 종로에 있는 갤러리에 갔다 평소 존경하던 분을 두 분이나 발견했다"며 "냅다 달려가서 덥석 팔짱을 끼는 방법으로 성인 남성 두 분을 동시에 추행했다. 증거도 제출한다"고 적었다. 이어 "페미니스트인 제가 추행했다고 말했으니 추행"이라며 "권력형 다중 성범죄"라고 비꼬았다. 또 진 검사는 자문자답 형식으로 "팔짱 끼는 것도 추행이에요?"라는 질문에 "여자가 추행이라고 주장하면 추행이라니까!"라고 답했고, "님 여자에요?"라는 .. 2020. 7. 14. 이전 1 다음